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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6일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직후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인 거리두기 ‘2단계 플러스(+) 알파(α)’가 7일 자정 종료되는 만큼 최근 유행 상황을 반영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로써는 수도권 지역에 적용 중인 ‘2+α’ 단계를 그대로 유지하거나 2.5단계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최근 유행 양상이 수도권에 신규 확진자가 몰린다는 점에서 수도권 일부 시설에 대한 추가적인 조치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수도권 거리두기 ‘2+α’ 단계 7일 종료…영업제한 시설, 소폭 확대 가능성도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이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논의할 때 수도권 상황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 “사실상 밤 9시 이후 통금에 준하는 조치”
서 권한대행은 이날 브리핑에서 “서울을 멈추는 결단”, “선제적인 긴급조치” 등의 강한 표현을 여러차례 썼다. 그만큼 서울의 상황이 심각하다는 의미다. 서울시는 지난달 24일 ‘천만 시민 긴급 멈춤 기간’ 캠페인을 시작하며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함께 식당, 카페 등의 오후 9시 이후 영업 제한을 포함한 정밀방역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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