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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테크

유보율과 부채비율이란? (자기자본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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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율과 부채비율이란?

자기자본에 대하여



1. 유보율

유보율은 잉여금을 납입자본금으로 나눈 비율이며, 사내유보율 또는 내부유보율로 불린다.


유보율 =
잉여금(자본잉여금 + 이익잉여금) / 납입자본금


이는 누적 개념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이익을 내는 기업의 경우, 계속해서 높은 유보율을 나타낸다.


그 이유를 살펴보기 앞서, 자본금에 대해서 참고로 설명을 하면, 자본금에는 납입자본금과 잉여금을 더한 자기자본이라는 개념이 있다.


자기자본 =
납입자본금 + 잉여금(자본잉여금 + 이익잉여금)



납입자본이란, 주식 발행을 통해 얻은 금액으로 액면총액과 같으며, 대차대조표상의 자본금과 같다.


또한 잉여금이란, 영업내외활동을 통해 얻은 누적이익 개념으로, 회사운영자본으로 다시 활용되는 자금을 뜻한다.


참고사항 :
이때 이 자금은 이미 투자에 활용한 자금도 포함되어 있기에, 100% 현금일거라는 생각을 갖으면 오산이다.

따라서, 유보율이 높다고 해서 기업이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이 둘을 합쳐서 자기자본이라 하며, 주주들의 자본을 의미하기도 한다.


유보율은 바로 이 자기자본의 두 요소인 잉여금과 납입자본금을 비율로 나타낸 것이다.


납입자본금은 앞서 설명했듯이 주식 발행의 액면총액(액면가 * 발행주식수)라서, 증자 또는 감자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일정한 값을 나타난다.


따라서, 기업이 지속적으로 이익을 내어 일정 부분을 잉여금으로 사용한다면, 유보율은 계속해서 증가하게 된다.


만약 기업이 계속해서 적자를 내서 마이너스 잉여금을 기록하면, 언젠간 유보율은 "0" 밑으로 떨어질 것이고, 자기자본은 납입자본금보다 낮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자본잠식이라고 한다.



2. 부채비율

부채비율은 부채를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타인자본의 의존도를 나타낸다.

부채비율 = 타인자본 / 자기자본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낮고, 유보율이 높은 기업은 재무건전성이 우수하다고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부채비율이 높으면,  그만큼 기업이 감당해야하는 리스크도 커진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채는 레버레지 효과로 기업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부채가 없는 기업은 경영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보기도 한다.


따라서 기업마다 적절한 부채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적절한 부채비율은 업종에 따라 다르며, 높다고해서 꼭 나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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