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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이슈

원남숙 원장 불륜 허위 전단지 피해 CCTV영상 모욕죄 명예회손죄 불륜녀 프로필 미두레헤어 전단지유포자 실화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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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숙 원장 프로필

원남숙 (Nam Suk Won)
헤어디자이너, 메이크업아티스트
1976년생 (47세)

미두레헤어(원장)

수상내역

2015 STAR KING 뷰티콘테스트 창작커트 금상



MBC 실화탐사대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 “미용실 상간녀 원장”이라는 내용의 전단지로 고통을 호소하는 유명 미용실 원남숙 원장의 사연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2022년 1월 8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신동엽, 김정근, 강다솜, 박지훈 변호사가 비방이 담긴 전단지로 인해 가정을 깨뜨리려는 사건을 다뤘습니다.




어느 날부터 서울 영등포구의 한 골목길 벽면과 버스 정류장 등에 붙어 있는 전단지에는 "더러운 상간녀. 메이크업 천재 웃기시네. 유부남만 전문적으로 꼬시는 천재겠지. 불륜을 했으면 이런 개망신은 당해야지"라는 원색적인 비방이 담겨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비방을 당하는 당사자의 사진, 이름, 직업,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상세히 적혀 있었습니다.




전단지로 피해를 받고 있다는 유명 미용실 원장 원남숙 씨는 "이 동네에서 미용실을 한 지 15~16년 정도 됐습니다. 큰 애가 두 살 때부터 시작해 40대까지 거의 일만 하고 살았습니다.




처음 전단지를 발견한 곳은 작년 10월 미용실 입구였습니다. 상간녀가 불륜을 저질렀으니 벌을 받아야 한다고. 남편도 짐을 가져다 놓으러 미용실 왔더니 전단지가 붙어 있었다더라"라고 사연을 밝혔습니다.





원 원장 남편은 "당황스러웠다. 불륜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으니 뭐냐고 물어보기만 했습니다. 아무래도 망신을 주기에는 그런 문구가 가장 효과적이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원 원장은 경찰에 해당 전단지를 신고했습니다. 경찰이 건물 입구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검은색 챙모자를 쓴 여성이 전단지를 붙이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온통 검은색 모자와 검은 옷을 입은 상태였기 때문에 얼굴을 확인할 수는 없었습니다. 특히 범인은 장갑을 착용하고 버스 탑승 시 현금을 내는 등 자신의 행적을 치밀하게 감췄습니다.




원씨는 사춘기 자녀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사건을 숨겼지만, 최근에는 자녀들까지 전단 유포 사건을 알게 됐다고 합니다.


부부는 누군가 해당 미용실 자리에 들어오고 싶은데 권리금 등이 부담돼 일을 꾸민 것으로 의심했습니다. 원씨가 스스로 나가도록 하는 게 범인의 의도라는 주장입니다.




실제 원씨의 미용실은 지리적 요건이 좋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예림 부동산 전문 변호사는 "지나가면서 너무 잘 보이는 자리고 굉장히 탐나는 자리가 맞다"고 분석했습니다.





원씨는 "미용사는 멋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평소에 얌전하게 옷을 입는 스타일은 아니다. 혹시 그런 모습 때문에 저도 모르게 질투를 한 건가 생각까지 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후 원 원장 미용실이 위치한 건물을 담당하는 부동산 측은 전화를 통해 "흥신소에서 말하는 게 동종업계 사람"이라고 충격적인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를 들은 원 원장 남편은 "권리금이 부담되니 비방을 해서 (우리를)자의적으로 내보내려는 것 같다"라고 추측했습니다.

박지훈 변호사는 "어떤 이유에서든 형법상 모욕죄나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가 성립한다"고 말했습니다.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조항인 형법 309조에 따르면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신문, 잡지 또는 라디오 기타 출판물에 의해 죄를 범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범인은 잡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한편 해당소식에 누리꾼들은 원남숙 헤어 디자이너 인스타그램에 응원의 메세지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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